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이 어느 정도냐면
한번만 그 이름을 소리를 내어 부르거나,
마음속으로만 염하더라도 거기에 응하여
나타나서 실제적으로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관세음보살님의 가피가 없는 것인가?
원인은 반드시 나에게 있는 것으로 비유하자면,
만약 다른 사람이 이유도 없이 그대에게 아주
극심한 욕설을 했다고 한다면, 당연히 그대는
죄도 없이 왜 그렇게 심한 욕을 하느냐고 바로
그 사람에게 싸우자고 화를 더럭 내게 될 것이다.
그때는 정말로 심각하게 분노가 치솟아 눈을
치껴뜨고 아무것도 눈에 보이는 것이 없게
되어 버려 생명을 걸고 싸우자고 덤비게 된다.
그렇다!
바로 그것이 염불에서의 아주 좋은 답인 것이다.
왜 그런가?
욕하는 사람은 현실적으로 바로 눈앞에 있으니,
바로 그 사람이 분명한 욕을 해야 할 대상이다.
그러니 나에게 분명한 잘못을 하여 화가 나게 한
그에게 같이 욕을 하며 싸우자고 덤비는 것이니,
싸워야 하는 대상이 아주 분명하고 생생하며
실제적인 것이니 그렇다는 것,
염불은 눈에 보이지 않고 모셔야 할 보살님의
대상이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염불하니, 효과가
아주 적은 것뿐이다.
관세음보살을 염하는 것이 남들이 좋다고 하니,
그냥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로 염불을 하니까
효력이 아주 적은 것뿐이다.
보살님의 가피로 불속에 들어가더라도 타지
않고, 물속에 있어도 빠지지 않을 수 있으며,
큰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더라도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주신다는 것이니 정말로 대단하다.
정말로 바로 옆에 있는 실제 존귀하신 분을
부르는 것처럼 정성을 다하여 부른다면,
늘 내 곁을 지켜 주시는 천개의 손과 천개의
모습을 가진 전능하신 보살님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믿음의 대상이므로 불자들이 기도를 드릴 때
가장 많이 부르고 염하며 찾게 되는 분이 바로
관세음보살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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