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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

감동의 눈물이 영혼을 정화시킨다.

by 법천선생 2018. 9. 17.

내가 잘아는 교장선생님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그분의 사모님이 기독교병원 간호부장을 거쳐

가장 높은 위치인 위원장에 계시다가 얼마전

완전한 정년퇴직을 하셨다고 하였다.

 

처음에는 무슨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심하다가,

무의탁 노인들의 수용시설로 봉사활동을 가셨다고 하였다.

 

모든 준비물을 본인의 비용으로 약 6만원 정도를

준비한 다음 매주 수요일날 그곳에 간다고 하였다.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네를 일으켜서 목욕을 시켜

드리는 것이 육신적으로 엄청나게 힘든 일인데,

 

다음주에는 절대로 오지 말아야지 각오를 거듭하면서

힘들게 목욕을 시켜 드린다고 하였다.

 

그렇게 하고 나면 할머니는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으니 '언니 너무 시원해 감사하구먼'하고 말씀을

하신단다. 

 

아무 것도 하실 수 없는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자신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이 펑펑 쏟아 지더라는 것이다.  

 

다음주에 그곳에 가면 벌써 두 번째인데도 할머니는

지난번 본인이 가지고 가셨던 사이다를

마시지도 않으신 채 가지고 계시다가

만나자마자 뚜껑을 따서 반갑다면서 따라주면서

너무나 반가워하는 그들에게서 어디에서도

비할 수 없을 것 같은 큰 사랑의 마음을 느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