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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무조건 명상만 오래 하려는 사람의 문제

by 법천선생 2018. 11. 2.


30년 이상을 죽을 힘을 다하여 명상하여

해탈하고자하는 내 친구 법승은 그저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열심히 명상하는 하고자 하는

용맹심에 불타 무려 10년 동안을 하루같이

매일 철야명상을 빠짐없이 실행했다.


늘 철야명상을 하다보니 많이 졸았을 것은

분명하여 그의 경추 부근의 척추는 보나마나

많이 손상되었을 것이고, 명상이 혼침과

도거속에서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아주 많다.


명상은 반드시 개념을 제대로 세워서 해야 하는 것이지,

무조건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는 것이다.


특히 명상을 많이 하려는 일종의 욕심과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깨닫겠다고 속효심을 내는 사람은 삼매에 들기가 어렵다.


명상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문제는 명상을

꼭 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별 생각도 없이

그 시간이 되면 그저 습관적으로만 한다는 것이다.  


아마 30년을 명상해도 별 소식이 없을 수도 있는 것이니,

참으로 조심해야할 일인 것이니, 예를 들자면 전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모든 선들은 잘 연결해 놓고는

정작, 스위치는 켜지 않고 전기가 들어 오기를 열심히

기다리는 것과 아주 비슷한 상황인 것이다.


그래서 매일 반성하는 수행일지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공부하는 학생이 가끔 시험을 보아 자기 학력을 성적으로

점검해보지 않는다면, 또는 운동선수가 아주 열심히 훈련을

하고도 경기에 나가서 게임을 직접 해보지 않는다면,

자기의 경기력을 점검해 보고 반성하거나 각성하지는 못할 것이다.


명상하는 사람이 얻는 능력은 공력인데, 공력이 높은지

낮은지 전혀 상관없이 명상만 열심히 한다면, 아마 전혀

진보가 없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