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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소금 많이 먹은 바보 이야기

by 법천선생 2018. 11. 27.


옛날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남의 집에 가서

주인이 주는 음식을 먹고, 싱거워 맛이 없다고

불평하였다.


주인이 그 말을 듣고 소금을 넣었다.

그는 소금을 넣은 음식을 맛있게 먹고는

생각하였다.


'음식이 맛있는 것은 소금 때문이다.

조금만 넣어도 맛있는데 많이 넣으면

얼마나 더 맛있을까?'


그리고 그 어리석은 사람은 무지하게도

쓸데없이 소금만 먹었다.


소금만 먹고는 입맛을 잃어 도리어

병이 되었다.

이것을 비유하면 마치 저 외도들이

음식을 절제하여야 도를 증득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7일 혹은 보름 동안 음식을

끊었으나 배만 고플 뿐 도에는 아무

이익이 없었던 것과 같다.


저 어리석은 사람이 소금이 맛있다고

쓸데없이 소금만 먹어 입맛을 잃은 것처럼

이것도 또한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