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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

[tvN '어쩌다 어른' 김경일 교수] 고민 해결 좋은 방법.. 목적 없이 걷기, 새로운 경험 하기

by 법천선생 2019. 1. 6.


새로운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관해서

이런 실험이 있습니다.

 
텅 빈 방의 천장에 실처럼 가느다란 줄 두 개가

매달려 있습니다.


그 방에 대학생을 한 명 들어가게 하고,

30분 안에 그 줄 두 개를 연결하라는 과제를 줍니다.


줄을 떼어내지 말고 연결하기인데, 사전에

팔 길이를 고려해서 매달아 놓았기 때문에
줄 하나를 잡고 다른 줄을 잡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절대 되지 않습니다.


그 난감한 상황에 가위를 하나 건네 줍니다.

이것을 사용해서 해보라고..
그러면 대부분 의아해 합니다. '이걸 왜 주는 거야~'
"다른 사람들은 이걸로 해결했어."

그러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제 옷을 잘라서 어떻게 해보겠어요 ㅎㅎ)
99% 학생들이 어떻게 하냐 하면.. 한 줄을 잡고

다른 줄 쪽으로 가서 가위 끝으로 다른 줄을

잡아보려고 애를 쓰는데.. 까딱 잘못하면 줄이 잘려 버립니다 ㅎㅎ


그렇게 잘리고, 또 잘리고 하면 대부분 어떻게

하냐 하면 가위를 뒤집어서 반대로 날을 잡아요.


그리고 자기 손 다칠 걱정도 안 하고 손잡이로

줄을 잡아보려고 하는데.. 절대 안 잡힙니다.


하다가 하다가 안 되니까 어떤 학생은 옷에다가 손을 막 비벼서..
정전기로 줄을 당겨 보려고 하는 학생도 보았습니다 ㅎㅎ

(정답! 한쪽 줄 끝에 가위를 묶어서 반동을 주어 흔들어서..)
맞아요. 그런데 30분을 줘도 그거 하는 학생이 10%도 안 나옵니다.


그런데 가위 대신 망치를 주면 많은 학생들이 몇 분 내로

문제를 풉니다.


한쪽 줄 끝에 망치를 매달고 흔들어서..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할 때 잡아서 이으면 됩니다.


그런데 가위를 주면 왜 그런 생각을 못 하느냐?
가위와 실의 관계가 뭡니까? 자르는 거잖아요.
첫 번째 떠오르는 생각을 버리지 못 해서 문제를 풀지 못 하는 겁니다.

그런데 가위를 주고도 해결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에서 나가서 걷게 하면.. 대략 5분~10분 이내에 거의

60~70% 학생들이 "아~!" 하고 튀어 들어옵니다.


첫 번째 떠오른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는 그 생각이 일어난

장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다른 경험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두 번째 떠오르는 생각을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걸어야 하는 이유, 어떤 다른 곳을 가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너무나 간단합니다.

(우리 아들은 10살인데요, 수학문제 풀다가 저한테 물어보면

다 가르쳐주기 귀찮잖아요.


그런데 풀다가 "밥 먹고 하자~" 하고 식탁에서 밥 먹고, 조금

딴 짓 하다가 방에 들어가면 한 5문제 못 풀던 거면 3문제

정도는 풀더라구요. 특히 지가 좋아하는 단 것 먹었을 때..ㅎㅎ)

그런데 걷는 것에도 팁이 있어요.
지갑이랑 휴대전화를 놓고 나간 학생들은 통찰이 빨리 와요.


왜냐 하면 그런 것 가지고 나가면, 내가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지..
다음 약속은 무엇인지.. 내일 숙제가 무엇인지.. 이런 생각을 하게 돼서
장소에서는 벗어났지만 목적은 계속 가지고 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목적 없이 걸어야 합니다.

그러면 해결의 실마리가 떠오를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amtb/5aL1/24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