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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

신사임당 그림이야기

by 법천선생 2019. 3. 10.


율곡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일화

아는 사람의 혼인 잔치에 갔다가

어떤 가난한 아낙이 빌려 입고 온

비단 치마에 음식물이 떨어지는

바람에 얼룩이 져서 울상인 것을

보고 그 부인에게 그 치마를 잠시만

빌려달라고 했다.


그 치마를 받아든 신사임당이 치마의

일룩진 부분에 몇번 그림 붓을 가져다

대었다.


붓이 움직일 때마다 그주변에서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의 입에서 탄성이 울려나왔다.


그 치마위에 아름다운 포도가 주렁주렁

열리기 시작한 것이다.


사임당은 그 자리에서 얼룩이 진 비단

치마폭에 포도 줄기와 풍성한 포도송이들을

그려주어 시장에 내다 팔아 빌러온

치마 값을 갚아주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