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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성공

염불하던 노파에게 기이한 서응이 나타나다

by 법천선생 2019. 3. 21.


원나라 1330년, 절서 지방에 해마다 기근이 들었다.

항주성에는 굶어죽은 사람들의 시신들이 마구 겹쳐

쓰러져있다.


지방관리가 말단관리에게 명하여 사람들을 시켜 시신을

들어서 육화탑 뒷산에 있는 큰 구덩이에 버리도록 하였다.      

 

  한 노파가 열흘이 넘도록 부패되지 않고 매일 수많은

시신위에 누워있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겨 노파의 몸을 뒤져보니 품속에

작은 주머니가 있는데, 그 속에 ‘아미타불을 부르는 그림’

세 폭이 들어있었다.

 

  이 일을 들은 관리는 노파를 위해 관을 사서 거두어주었다.

화장을 하자 연기와 불꽃 속에서 불보살의 상이 나타났고

환하게 빛이 났다.

이로 인해 염불하기로 발심한 이가 매우 많았다고 한다.

 

          (산암잡록정토성현록山庵雜錄、淨土聖賢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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