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스님께서 직접 그 원수진
존재에게 아미타부처님의 자비를
말해주셔서 그 존재도 염불하여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하게 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겁니다.
이런 원한 같은 경우에, 만일
극락왕생하지 않는다면
언제 그 원한이 풀리겠습니까?
그 원수진 존재는 수십 년 동안 그대 곁을
떠난 적이 없기 때문에 그대가 고양을 떠나고,
또 출가하여 절에 계신다고 해서 벗어날 수
있는 게 결코 아닙니다.
예전에는 스님께서 젊고 기가 셌기 때문에
그 존재가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을 뿐입니다.
지금은 사람도 늙고 병도 많아서 양기가 쇠
하고 음기가 성해졌기에 그가 스님의 꿈속에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존재가 부처님의 원력에 의지하여 서방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도록 아미타부처님의
자비하신 구제의 이치에 대해 법문을 해주신다면,
그 존재는 반드시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삼일이 지나 노스님이 다시 왔는데, 이번에는
기뻐 신이 나서 온 것이다.
노스님은 나에게 절로 돌아간 그 날 밤부터
그 존재가 오지 않아서 요 며칠 계속 잠을
푹 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스님이 어릴 적에 물에 빠트려 죽인 고양이가
수십 년이 지나도록 잊지 않고 줄곧 따라왔으니,
참으로 중생의 업력이 불가사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아미타부처님의 자비하신 서원을 듣자마자 바로
원한을 풀게 되었으니, 아미타부처님의 서원과 광명의
명호가 더욱 불가사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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