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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건강연구소/법천웰다잉

죽음에 임하여 편안한 사람

by 법천선생 2020. 4. 13.

죽을 때에 힘들고 어렵게 공포속에서

죽지 않도록 죽기 전에 마음속 에고를

먼저 처단하여 죽게 해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힘들게 죽어야 한다.

 

죽음이 다가오는 것을 그처럼 두려워한다는

것은 바로 생전의 사악한 생활의 증거이다.

 

죽음은 평범한 삶을 산 사람에게는 때로

태산보다 무겁게 느껴 지는 것이기도 하고,

 

평생동안 아주 열심히 수행한 사람에게는

늘 가던 길을 가는 나그네처럼 가볍다.

 

그러므로 죽음은 반드시 많은 공부와 대비와

나는 누구인가와 같은 명제를 의심하고

또 의심하는 명상적인 삶을 살아야만 한다.

 

삶은 비록 짧은 것이지만 죽음은 결국

인생을 영원하고 성장하여 신성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