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타요가 프라디피카(105절∼111절)의 내용
‘열쇠로 문을 열 듯이 요기는 쿤달리니로
해탈문을 열어야 한다.
위대한 여신은 입을 다물고 잠들어 있다.
그 입은 브라마란트라, 아픔도 고뇌도 없는
장소로 올라가게 하는 문이다.
쿤달리니 여신은 칸다위에 잠들어 있다.
그녀는 요기에게 해탈을 준다.
쿤달리니는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다.
그것을 움직이게 하는 사람은 해탈된다’
이 가르침 대로라면 쿤달리니의 각성만으로도
커다란 깨우침을 얻게되며, 궁극적인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금벽고문용호경(金碧古文龍虎經)의 서문에서는
‘도가(道家)의 공부는 실로 성명(性命)에 관련된 것으로,
얻는 것이 적으면 이 땅에 머무르며 수명을
연장하게 되고, 크면 신선이 되고 성인이 된다’
고 적고 있다.
하타요가· 프라디피카의 가르침과 일맥상통
하는 내용이다.
초인적인 능력에 대해서도 쿤달리니 각성에서
뿐 만 아니라, 차크라의 수행 단계에서도
부수적으로 여러 가지의 초능력이 발현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 왜소함을 느끼면서 초월을 갈망
하게 되며, 존재에 대한 의문을 느끼게 된다.
사람들은 또 초감각적인 것들을 체험하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 절대적인 힘과 교류하여
초능력을 얻고자 하는 소망은 누구에게나 공통일 것이다.
그런데 이 간절한 소망의 배후에 존재하는 것이 바로
쿤달리니라고 사라스와티는 주장하고 있다.
‘기도를 하거나 명상을 하면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쿤달리니의 각성과 관계가 있다’고 그는 말한다.
사라스와티는 또 ‘영적생활의 목표는 그것이 삼매든
열반이든 합일이든 또는 해탈이든 간에 모두가
쿤달리니의 각성을 바탕에 둔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쿤달리니가 각성되면 그 사람은 어떻게
달라지는 것일까?
쿤달리니가 각성되면 육체와 정신에 커다란 변혁을
가져온다.
우선 육체적인 변화는 병의 요소가 일체
사라져 버리게 된다.
이런 현상은 우주의 원초적인 힘이라는 쿤달리니의
강력한 생명력이 세포에 가득 차기 때문인데, 병이 있던
사람도 깨끗하게 치유된다.
그 뿐만 아니라 아무리 술을 많이 먹어도 머리가 아픈
적이 없고 항상 가을 하늘처럼 맑기만 하다.
이처럼 거의 완벽한 건강은 바로 고차원의 명상을
수련하도록 마련된 것이다.
육체의식을 망각할 정도의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미세한
통증이나 평상시와 다른 조그마한 이상감각이 몸에서
느껴진다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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