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달리니 각성이 정신적인 면에 끼친 영향을 살펴본다.
쿤달리니가 각성 되면 큰 지혜의 눈을 뜨게 되고
새로운 창조력을 탄생시킬 수 있다.
비젼, 심령적 체험을 겪게 될 뿐만 아니라, 예언자, 성자,
예술가, 시인, 작가, 초능력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완전한 각성이 이루어지면, 작은 신, 신성의 화신이
된다’라고 사라스와티는 주장하고 있다.
고피 크리슈나는 쿤달리니를 각성하면 법열, 또는 입신상태에
든 요기나 신비가들 처럼 수시로 초월의식 상태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로 변해가게 된다’면서,
‘초월의식은 정신이 육체의 속박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어
물질계를 초월한 경지로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였다.
쿤달리니를 각성하면 명상 중에 별로 어렵지 않게 자신의
육체를 의식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
통증이나 이상감각 또는 감촉이 없는 데다 호흡까지도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엷고 면면히 이어진다면 정신은 맑고
초롱초롱하면서도 육체를 초탈한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이 경지가 바로 초월의식 즉 삼매의 전 단계인데,
여기에 도달하면 크리슈나의 말처럼 각성자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삼매에 들어갈 수 있다.
나의 수행 경험에 비추어, 우주와의 합일이든지 삼매,
또는 견성 등등의 종교에서 말하는 최상의 경지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쿤달리니를 각성시키는 것이 그 목적을 이루는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쿤달리니가 각성되면 인생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몸속에서 잠자고 있던 자율제어기능이 갑자기 활성화하면서
고차원의 의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심신을 개조하게 된다.
이 때문에 마음이 바뀌고 그래서 취미나 기호, 집착하는
것까지 바뀌게 된다.
사람들의 마음은 눈앞의 대상들에 집착하지만 각성자들은
생각이나 행동에서 이들과는 멀리 떠난 경지를 보여 준다.
천재들의 지적, 예술적 창조에서 보여주는 능력들을 일반인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더구나 황홀, 망아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의 의식상태를
일반인들로서는 이해가 전혀 불가능하다
쿤달리니 각성 이후의 현상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는데,
세간의 사람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여서 미덥지 않으면서
신비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천고의 비밀, 천기 누설이라든지 신비로움으로 인식되어온
쿤달리니는 이제는 더 이상 천기누설이나 신비로운 것으로
여겨서는 안될 것이다.
쿤달리니 각성으로 조성되는 고차원적인 의식을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평상차원의 의식으로 끌어내려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비밀이나 신비는 접하려고 하여도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때 해당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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