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이나 30년 이상 깨달음을 찾아
명상하거나 참선하기 위하여 헤매온
사람들에게 그가 깨달은 경지나 알아
낸 진리에 대하여 자세하게 질문해 보라,
산 속에서 아무도 만나지 않고 하루에
18시간 이상씩 명상에 집중한다고
용맹정진하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라 .
그들은 그대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말을 한다면 그것은
스승에게서 얻어 들은 것이고,
그것은 당연히 그의 것이 아닌
스승의 체험이고 이해일 뿐이다.
그것은 하늘과 땅만큼 큰 차이가
있어 내가 죽게 되면 얻어 들은
것은 전혀 소용이 없게 되고 오직
내가 직접 깨달은 지혜만이 반드시
필요하고 소중할 뿐인 것이다.
착각은 사람으로 태어난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어서,
잘못 착각이 일어나 한평생을
허비할 가능성도 아주 많다.
그들은 오랜 세월 계속해온
명상이나 참선을 그저
매일 하는 것이 습관이 된 것처럼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
습관이 되어버린 그들에게 그 것
외에 마땅히 할 일이 없다.
그래서 이렇게 명상하면 언젠가는
깨달음이 일어나겠지하는 기대감으로
그 자리에 앉아 세월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실제로 그들은 아무 것도 모르고,
이것이 그들의 실상이다.
막연한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는 측은한 사람들이다.
그들에게는 육신의 건강도
그 이상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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