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혜를 얻는 방법은 우선 메타인지력
즉, 자신이 인지 과정을 인식ㆍ성찰하고
통제하는 과정을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메타인지력은 사람이 친숙함이나 익숙함의
함정에 빠져 모르는 것을 안다고 착각하지
않도록 도와주는데, 시험문제에 많이 본
익숙한 문제가 나오면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내가 아주 잘 아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초등학생에게 손흥민 선수를 잘 아느냐고
물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실제로는 아는 게 없으면서도 텔레비전을 통해
많이 보아 왔기 때문에 자기가 잘 안다고 믿는다.
이는 자주 접하는 친숙함 때문에 빠지는 함정이다.
또한 높은 깨달음을 얻은 스승을 가졌다고 자기
자신도 그 스승과 동일시하여 높은 등급이라고
착각하는 것도 그러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내가 아무리 낮은 등급일지라도 자기 자신의
영적등급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지금 낮으면 어떤가? 자신이 낮은 줄 알아야만 열심히
명상하고 스승의 가르침을 충실히 실천하고 노력하여
쉽게 높은 등급에 오를지도 모른 것이 아니겠는가?
자신이 인지하는 과정을 성찰하는 메타인지력이
높은 사람은 이런 착각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메타인지력을 키우는 방법은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하여 쉽게 알아듣도록 설명하는 것이다.
아는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이 알아 듣기 쉽게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면, 아는 것이 아니다.
입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인지하는
과정이 어느 수준에 있는지 자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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