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智慧는 선정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예지, 선험지, 직관지라고도 한다.
이는 듣고 배워서 얻어진 유소 득의
세상의 지식과는 다른 성질의 것이다.
오직 한가지 잡티가 섞이지 않은
본성에서 나오는 분별없는 마음,
'무분별지'를 말하는 것이 지혜이다.
그러므로 교육에서 말하는 분석력,
평가력이란 높은 차원의 정신에서
보면 가소로운 앎일지도 모른다.
진정한 사랑은 따지지 않는 사랑이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 중에서 그래도
본성을 가장 많이 닮은 마음이 엄마가
자기가 낳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라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식이 바보라고 그를 놀릴 수
있는가?
자기 자식이 팔이 굽었다고 그를 미워
할 수 있는가?
그러므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로서
분별없는 사랑이 필요한 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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