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 42.195km를 달리려고 하는 사람은
마지막 부분을 절반으로 생각하고 뛰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업이나 운동이나 항상 사점, 즉
데드포인트 [dead point]라는 가장 힘들어
죽을 수도 있는 지점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은 숨이 찰때 미리 숨을 헐떡이며 쉬어
저축해 놓고 뛸 수 있는 신체가 아니어서
먼저 뛰고 나서 가쁘게 숨을 쉬어 산소의 빚을
진 상태로 달릴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이다.
생각해 보라! 숨이 턱밑까지 차오를때의
몸속의 상태는 과연 어떻기 때문에 그리도
숨이 차고 죽을 것처럼 힘들게 되는 것일까?
먼저 산소의 빚을 졌으니 당연히 숨이 차서
괴롭고, 혈중의 PH농도가 산성화되니 얼마나
괴롭겠는가?
또한 근육내 글리고겐을 태워서 운동 연료를
만들게 되니, 노폐물들이 많이 배출되게 마련이다.
그러한 것들과 활성산소들이 많아 지게 되니,
극도로 괴로운 때가 오는 것이니, 꼭 운동만
그런 것이 아니고 사업을 하는 것도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옛말에 백리를 가는 자는 90리를 절반으로
알라고 했는데, 마지막 10리가 아주 힘이 들며,
또 중요하다는 뜻이고, '전국책'에 나오는 말이다.
사업이나 명상이나 마라톤에서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는 것이니, 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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