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또 한가지 즐거움은 예로부터
의술과 밀접한 관계를 가져온 음악이다.
실제로 최고의 의학 관련 기록으로 알려진
카훔 파피루스는 주문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현대의학과 관련하여 과학자들은 19세기
말부터 심박출량, 호흡률, 혈압 등의 생리
과정에 음악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1986년 음악 요법 전문지 <저널 오브
뮤직 세라피>는 실제로 신체 치료와 치과
치료에 사용된 음악에 관한 연구 30편을
모아 그것들을 종합 분석한 보고서를 게재한
적이 있다.
그 보고서는 유용한 데이터를 포함한 영어로
쓰여진 모든 자료들을 총망라한 것이었는데
거기에 포함된 연구들은 음악의 치유 효과에
대해 하나 같이 긍정적인 것이었다.
음악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분야는 통증이나
불안증을 경감시켜 주는 것으로 적어도
이 영역에서는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음악이 마취제와 함께 사용되었을 때는
마취제만 사용했을 때보다 그 효능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70여 대학들이
음악요법-음악을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정신적 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기법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최대의 전문조직인 전국 음악 요법
협회에는 현재 5천여 요법사, 기업 회원, 기타
관련 그룹들이 소속되어 있다.
음악 요법사를 찾는 사람들 가운데는 에이즈
환자, 치매 환자, 만성 통증 환자, 암 환자, 약물
중독자, 뇌손상 환자, 기타 신체 장애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1990년대 초 미국 후생성 노화국은 6건의
음악 요법 프로젝트에 모두 54만 6천 달러를
지원했다.
그 중에는 플로리다 주 코랄 게이블즈에서
진행되고 있는 치매 환자들의 행동, 인식,
호르몬 요법 연구, 듀크 대학 메디칼 센터에서
시행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 및 물리요법 치료의
신체적, 심리적 영향 평가 프로젝트, 콜로라도
주립대학에서 실시되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들의 보행 능력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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