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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염불공덕을 갖춘 사람과의 기도 가피

by 법천선생 2021. 3. 19.

김봉양 거사의 중2 아들이 갑자기 머리가

깨지는 듯 아파서 병원 응급차에 실려

병원에 갔더니, 급히 MRI를 촬영하고

여러 가지 검사를 한참 동안 해보더니,

 

의사가 아드님 머릿속에 꽤나 큰 종양이

생겨서 그것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종양은 너무 크기가 커서

다른 치료로는 안되니, 서울 큰 병원에서 

수술로 잘라 없애야 하겠다는 것이었다.

 

김봉양 거사와 부인은 그 말을 듣고는

걱정이 되어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이었다.

 

그럴 때 필요한 사람이 바로 눈이 밝게

깨우친 선지식이니, 평소 아주 존경하던

광득 스님을 찾아뵙고 고견을 듣도록 했다.

 

주장자와 삿갓이 걸려 있는 스님의 밥에서

삼배를 드리고 뇌수술을 해야 하는 사정

이야기를 상세하게 들려 드리면서 나도

모르게 슬픔이 몰려와서 눈물을 흘렸다. 

 

스님은 김 거사의 말을 자세히 들으시더니,

거사님! 수술은 이미 정해진 것이니, 병원이 

지시 그대로 따라서 하시고, 다만 수술의

경과나 여러가지면에서도 염불 기도를

한번 열심히 하는 것이 좋겠는데 어때요?

 

염불 하는 장소와 방법을 알려드릴까요?

하고 간곡히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대구 팔공산이 아주 좋은 명상이니, 그곳에

있는 도문사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평생 염불기도를 아주 많이 하신 충선 스님

이라는 분이 계시니, 내가 주소를 알려 주겠으니,

내비게이션으로 찍고 그곳에 가서 염불 기도를

충선 스님과 열심히 해보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기도력이 높은 스님이 계신 도량에서 그분과

함께 기도하면 당연히 가피를 많이 받게 마련입니다."

 

부모는 중학생 아들과 함께 팔공산 도문사로 갔다.

당연히 아들의 큰 수술을 앞두고 빨리 나아지는

한 가지 원을 두고 부모 두 사람과 충선 스님과

아들이 단체로 모여 저마다 나름대로 아주 열심히

염불을 하며 함께 모여 기도를 했던 것이다.

 

충선 스님과 가족들이 함께 염불기도를 할때에는 

신기하게도 붕숭아꽃밭에 들어가 앉아서 염불을

하는 것처럼 아주 화사하고 부드러운 기운이

감돌고 뭔지는 모르겠는 신기한 향기가 풍겼다.

 

10일째 되는 날, 기도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아들은 잠이 들었고, 꿈속에서 하얀색 머릿결의

할아버지가 버드나무 가지를 가지고 와서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쓸어 내리기를 여러 번 하시는 것이었다.

그리곤 꿈에서 깨어 났다.

 

그리고 그 다음날 수술 날짜가 다가와서 서울병원에

가서 수술을 위하여 다시 MRI 촬영과 여러 가지

감사들을 했는데, 20분쯤 지나고 나니, 의사가 부모

보고 진찰실로 들어오라고 하더니, 고개를 갸우뚱

하며 의사는 몇 번이나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뇌수술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술하려고 하던 종양이 다 없어졌어요."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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