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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루미의 시, '항복'

by 법천선생 2021. 4. 18.

항복

사랑 안에서 당신 술에
취하는 일 말고는
그 무엇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내 삶을 당신께 들어 바치는 데는
그것을 잃어버리려는 것 말고
다른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나는 다만 당신을 알고
그리고 사라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내가 이렇게 말했을 때
그이가 대답했지요


'나를 아는 것이 곧
죽음을 뜻하는 건 아니란다'

잘랄루딘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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