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개념

마음을 잘 꼬셔라!

by 법천선생 2021. 4. 18.

정말 명상이 잘 안될 때는 오히려 그냥 명상을

끝내 버리는 것이 더 좋을 때도 많이 있다. 

 

개를 훈련시키는 조련사는 개가 말을 잘 들으면,

그럴 때마다 상으로 맛있는 먹이를 준다.

 

그러면 개는 점점 더 주인의 말을 잘듣게 된다.

사람의 마음도 이와 아주 비슷하여 마음을

잘 꼬여야 조용해 지면서 명상을 할 수 있게 된다.

 

보편적으로 빨리 깨닫겠다는 생각 그 자체가 이미

집착인 것이어서 몸과 마음이 긴장을 하게 되고,

자신을 너무 몰아 붙이는 고착의 상태가 되기 쉽다.

 

혼자 있으면 더욱 더 명상을 잘하게 될 것 같지만,

나의 마음은 두뇌에 너무 많이 속아서 잘되지 않는다.

 

명상도 누군가 따듯하게 응원하고 격려해 주거나,

믿어 주고 끌어 주지 않으면, 빨리 진보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용기와 격려를 하는 스승이 필요하고, 

따듯한 격려와 도움을 주는 동료수행자가 필요하다.

 

스승이나 동수들과 함께 나에게 생긴 문제에 대하여

토론하거나 의논을 하여 때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가능한 단체명상에 참석하여 동수들에게 자기의

고민을 얘기하고 친하게 지내고, 집에 초대해 커피도

함께 마시고, 서로 왕래하며 재미있게 지내라는 것이다.

 

때로 함께 밖에 나가 영화도 보고, 다른 일도 같이 하며,

즐겁게 지내는 것으로 명상이 즐거운 것으로 만들라,

'명상개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미의 시, '항복'  (0) 2021.04.18
내마음속의 정토  (0) 2021.04.18
태극권만으로도 도를 이룰 수 있는가?  (0) 2021.04.18
도덕성은 저절로 피어나는 것이다!  (0) 2021.04.18
종교와 도덕성의 관계  (0) 202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