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개념

언제나 병에 걸려 있는 사람

by 법천선생 2021. 4. 27.

앞에서 범죄를 저지른 정신장애자 수용

병동에서 일했던 경험을 소개했습니다만, 

 

만일 내가 그들을 대할 때 '이 남자는

사람을 죽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더라면, 

그러한 기억이 벽이 되어서 그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꼭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이 사람은

이런 일을 하고 있다', '그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등 '이러저러한 사람' 이라는

정보로 그 사람에 대한 선입관을 가지면

더 이상 그의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한 선입관은 스스로가 만든 것으로, 

자신의 기억에 기초해서 보는 방법입니다. 

 

인간은 이처럼 색안경을 쓰고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병에 걸려 있는 상태와 같습니다. 

우리는 그런 기억을 놓아버려야 하며, 

이렇게 기억을 놓아버리는 것이 바로

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