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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구품연대

by 법천선생 2021. 5. 18.

부처님 나라를 가는데도

아미타경에 나오는 말씀처럼

구품 연대로의 탄생이

실지로 있을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일례를 들어서

우리가 일본을 왕복하는 페리호나

비행기를 탄다면

 

각자가 지불하는 요금 여하에 따라

특실 혹은 보통실 혹은 일반실등 급이 다르고

층을 달리하거나 너비도 다르고

머무는 숙소가 달라 지듯이

각자가 지불한 경비와 준비한 내용에 상응하는

자리와 장소가 제공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일단 페리호에 타기만 하면

반드시 저 언덕에 이르러 가는 것은 자명하지만

가는 동안의 모양새가 그렇게 차이가 나듯

 

우리들이 극락 세계로 가는데 있어서

지불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비용이라면

특별한 노력이나 경비를 요구하지 않는

바로 나무아미타불 염불 여섯자에 대해

마음을 얼마나 기울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염불을 하더라도 자나 깨나 오직

아미타불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일 저일 해 가면서

여가에 틈을 내서 하는 사람

 

혹은 평생을 아니하다가도

임종시에 지극한 마음으로

열번만 염불 한다든지 등등

 

일단은 아미타불의

커다란 법의 배에 오르기는 마찬가지여서

극락 세계에 가는 것은 보장되어 있어도

가는 동안의 여러 가지 조건의 차이는

결코 없다고 말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배에 타지 못한 사람이야

저 언덕에 이르지 못할 것이지만

 

아무리 구석 칸이라도 일단은 타고 보면

아무도 나의 자리표를 빼앗아 가지 못하는 것

 

아미타 부처님이 설하시는 구품의 중생 가운데

최소한 하품 하생의 한 자리는 보장된 것이 되니

 

이르고 늦은 차이가 있고

좋고 낮은 차이가 있다 해도

필경에는 반드시 이르러 갈것입니다

 

다만 법장 비구가 사십팔 대원을 세워서

마침내 극락 세계를 건설하신 것처럼

 

나도 역시 출격 장부이기에

크나큰 대원을 세워서 극락 세계 못지 않은

수승한 부처님 나라를 만들겠다는 원력 아래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아니하고

혼자서 독자적인 길을 만들어 가며 정진하여서

무수억겁이 지나더라도 내 스스로 성취하겠다는

용맹한 마음을 내는 경우에는

그도 역시 훌륭한 일이 아닐수 없으며

 

그 마음 가짐의 견고함 여하에 따라서

무량 아승지겁을 지나야 성취할수 있는 원력도

눈 깜빡 할 순간에 성취될수 있는 무상심심미묘법이

바로 우리 불법의 묘미라 할것입니다

 

우리가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산다 할때

물건의 가치에 따라 물건의 값을 치른 사람에게

그 물건이 주인이 되어 가지고 돌아 가듯

 

아미타부처님이 시설 해 놓으신

상품 상.중.하생, 중품 상중하생, 하품 상중하생등

각각의 품과 생에 걸맞는 염불 공덕과 정진만이

그 자리를 내것이 되게 보장해 주는 것임을

역력하고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데

 

우리의 마음 속에는

혹시 작은 노력으로 큰 댓가를 바라는

조금은 허황되고 욕심에 가린 마음은 아닐지

스스로를 돌아다 보아야 할것입니다

 

그나마 아미타 부처님이 이룩하신

무량한 광명 무량한 생명의 나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열심히 정토원을 닦아 나가고 있는 것이니

기왕에 가는 극락 국토

상품 상생하도록 염불 공덕

잘 닦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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