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조스님의 염불요문에 보면 염불에서
말하는 '염'이란 지킨다는 뜻이니, 참 성품을
늘 드러나게 하고 끝없이 기르려면 그것을
지키어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염불에서 말하는 '불'이란 깨달음이라는
뜻이니, 깨달음이란 참 마음을 밝게 비춰서,
늘 깨어 있어 어둡지 않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결같은 무념으로 밝고 뚜렷하게
깨닫고 이렇듯 밝고 뚜렷하게 깨달으면
온갖 생각이 끊어지니 이것을 일러 참 염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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