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생각은 명상을 하는 것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생각을 하나 들라고

한다면 저는 서슴없이 명상을 권하고자 한다.

 

명상이란 가장 간단하게 축약하여 표현하면

한가지 자기가 관심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만큼이나 많은 차이가 난다.

 

어떤 사람은 돈버는 일에만 집중하여 명상을

하고, 어떤 사람은 이성을 어떻게 꼬이느냐에

대하여 명상하고 어떤 사람은 승진에 대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오직 그것만을 명상을 한다.

 

그러나 진정한 명상이란 무엇을 생각하는 것인가?

그것은 자신 속에 있는 영혼에게 주의를 집중

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것을 알던 모르던 간에 어린 나이의

철없는 아이가 엄마에게 무조건 애쓰는 것처럼

영혼에게 매달리고 애원하고 열정적으로 그의

속성과 정체를 알려 달라고 원하는 것이 명상이다.

 

그러나 말이 필요 없으므로 조용히 앉아 있으며

영혼의 메시지를 기다리는 것이 바로 명상이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 교묘한

형태로 숨어있는 영혼은 그 성질이 우리의 마음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영혼에 대하여 많이 체험하고 배워야 한다.

그는 말하는 방법도, 소통하는 것도, 우리와는 전혀

다르고 의사소통하는 방법과 이해하는 방법,

생각하는 방법도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수많은 종파의 각종 경전들은 그렇게 어려운 영혼의

속성을 기록한 내용이라해도 상관없을 만큼 영혼은

알면 쉽지만 모르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교 통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조용히 앉아 그가 보내는 신호를 기다린다.

그러니 가장 좋은 명상법이라는 것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명상법은 능엄경 이근원통 법문에 나온

내용처럼 부처님 앞에서 여러 제자들이 깨달은 방법에

대하여 토론을 하다가 마지막 관세음보살이 말하는

방법 즉, 빛과 소리에 대하여 명상하여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한 부분처럼 빛과 소리의 관음법문 명상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