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거사는 큰 스님의 좋은 법문을 듣고,
'지금 살고 있는 가정이 인과를 해결하고
인욕 훈련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는
법문을 듣고 본인 스스로 각오하게 되었다.
내가 만약 성질나는 대로 이혼을 한다면
상대는 반드시 원한을 갖게 되어 후생에
나에게 원한을 갚으려고 혈안이 되어
더욱더 곤란한 환경에 처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좋지 않은 배우자에게서 헤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강 거사가 가진 모든
지혜를 총동원하여 배우자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여, 상황에 맞게 그를
아주 기쁘게 하고, 그의 모든 요구에
대하여 긍정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불편한 배우자라 해도
결국 상대방은 나의 친한 친구가 될 것이고,
믿고 실행하기는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염불 하며
아내를 돕는 것을 매일 헌신적으로 실행했다.
왜냐하면 '가화만사성'이라고 가정이 편하고
부부 사이가 행복해야 모든 일들이 잘 되기
때문이라는 것을 늘 피부로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정에서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를
내가 먼저 관대하게 허용하고 사랑했다.
가정은 강 거사의 자비심을 실습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전지훈련장임을 알았다.
사랑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먼저
그저 주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만일 내 아내가 그만큼 지독한 상대라면,
어쨌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그녀와의 인과관계가 아직은
갚아야 할 업장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번 생이 그녀와 함께 있는 마지막 생이
될 것이므로 고통을 인내하고 빨리 전생의
빚을 청산하기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해
그녀를 위해 기도해주며 헌신적인 마음으로
설거지, 청소, 집안 살림살이, 그녀가 하는
말을 끝까지 아무 판단 없이 그냥 열심히
들어주기 등 기꺼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그녀가 잘되도록 성심을 다하여 기도를
열심히 했으며, 큰 빚을 진 무서운 빚쟁이처럼
아주 두렵게 생각하고 절도하며 염불 했다.
가능한 한 모든 것을 해주고 그 사람을
만족시켜주고 아예 그 사람을 나와 가장
친한 친구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기도는 결국 통하여 이제는 그렇게 사이가
원수 같이 나갔던 부부 관계가 봄눈 녹듯
사라지고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은
사이로 변하게 되었다.
그러자 가화만사성이 사실로 되어하는
사업마다 잘되고 아내가 모든 일들을
헌신적으로 돕고 항상 내편이 되어 주는
기적(?)과도 같은 좋은 부부 사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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