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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동중지 공부의 중요성을 알아야...

by 법천선생 2021. 9. 4.

대혜종고 선사의 서장에 “조용한 곳에서만

수행하기를 원한다는 것은 마치 귀신 소굴에서

공부하는 것과 같이 효험이 적은 것이다.

 

수행인은 모름지기 정중 공부도 중요하지만,

시끄러움에 끄달리지 않고 조용함을 잃지 않는

요중 공부가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세속에서 속가 생활을 그대로 하면서도 출가인보다

더 마음속으로부터의 모든 집착을 버리고 마음의

출가를 한 사람이 더욱 더 많은 수행의 득력을 얻을 것이다.

 

시장바닥의 번잡함속에서도 마음이 청정해

고요함을 느끼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고요함을 잃지 않으며 항상 집중을 유지 할 수 있는

수행자가 진정한 수행자라는 것이다.

 

사실 명상이 숙달되면, 아무데나 앉아 명상해도

아주 편안하게 되며 걸으면서도 집중이 잘되고,

 

심지어는  세상일을 하면서도 아주 잘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러한 수행방법을 동중지 공부라고도 하는 것이다.  

대부분 명상하는 사람들은 당장 성불하려고 너무

서두른다. 

 

그래서 늘 문제가 생기게 되는 법이니,  나의 마음과

내속에 교묘하게 임재한 성령, 불성과의 사이에서

명상을 해야할지 말지의 늘 갈등을 겪게 되는 것이다.

 

개를 훈련시키듯, 내 마음의 습관을 훈련시켜

명상이 좋은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앵커링해야 한다.

 

맛있는 음식을 주게 되면, 침을 질질 흘리게 되는

개처럼, 명상이라는 말만 들어도 좋아하게 만든다.  

 

지금부터 4시간이나 명상홀이 들어가 명상하려면,

일단 지겨운 생각이 나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달랜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을

어릴 때부터 키워 온 어머니가 말하길, 아이에게

늘 '공부는 재미있는 것이야'라고 가르쳤으며,

 

특히 '어려운 것일수록 더 재미있는 것이야'하고

최면을 걸듯 달래가며 세뇌(?)를 시켰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학생은 공부할 때, 언제든지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아주 재미 있어 하고 그것을

풀어보는 것에 큰 희열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