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 전에 볼텍스가 가장 높다는 미국
아리조나주 세도나에서 잠깐 지낸 적이 있었다.
명상을 나름 열심히 하던 어느 날 밤 나는
텐트에 누워 잠 못 이룬 채 끝없이 이어지는
상념에 빠져 있었다.
갖가지 생각이 떠오르고 줄곧 이 생각에서
저 생각으로 생각이 연속되었다.
완전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생각이 들 때면
어김없이 새로운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그러던 중 이 ‘에고’란 것 역시 많은 개념들이
쌓아올린 성곽과 같은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주 좋은 개념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순간마저도 나는 그것을 지워내야만 한다.
명상가는 마치 순수하고 현명한 아이와 같아야 한다.
상황이 요구할 때 생각이 떠오르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어떠한 생각도 쌓아놓지
말아야 한다.
날이 밝자, 나는 마치 보물을 찾아내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만된 어린아이가 된 것 같이 마음이
무척 편안하고 해방된 느낌이 들었다.
동료수행자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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