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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랍비의 지혜로운 재판

by 법천선생 2022. 4. 11.

ㅣ랍비의 재판

이스라엘의 한 남자가 친구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

 

"자네의 두 아들 중 하나는 자네의

진짜 아들이 아니고, 죽은 자네의 부인이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어 낳은 아들이네."

 

이 말을 들은 남자는 그날부터 몹시

분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고심을 하다가

그것이 원인이 되어 병이 들어 죽고 말았다.

 

그는 죽을 때 다음과 같은 유서를 써서

친구에게 맡겼다.

 

"내 핏줄을 타고 난 진짜 아들에게만

나의 재산을 물려주시오."

 

그 유서를 맡은 친구는 장례식이 끝난 다음

재판을 잘하기로 소문난 랍비에게 넘겨주면서

판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유서를 읽어본 랍비는 죽은 남자의 핏줄이

아닌 가짜 아들을 가려내야만 했다.

 

랍비는 곧 두 아들을 데리고 아버지의

할 일을 다 못하고 돌아가셨네.

 

그러니 자네들은 지금부터 그러한 못난

아버지 무덤에 침을 뱉고 발로 힘껏 걷어차게나."

 

그랬더니 한 아들은 랍비가 시키는대로

무덤에 침을 뱉고 발로 힘껏 걷어찼다.

 

그러나 다른 아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랍비에게 말했다.

 

"선생님, 저는 차라리 아버지의 유산을

받지 못할망정 도저히 그런 짓은 못합니다."

 

그때 랍비는 그 아들이 진짜 아들이라고

판결을 내리고, 아버지의 재산을 모두

물려받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