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몸밖으로 빠져 나갔을 때,
"하얀 빛의 존재가 나에게 첫번째로
물은 것은 내가 살아 생전에 한 일
가운데 자기에게 특별히 내세워 보일
만한 것이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이내 그 회상이 시작되었다.
순간 나는 깜짝 놀라고 어리둥절해졌다.
어느 순간에 내가 갑자기 어린 시절로
완벽하게 되돌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주 나이어린 시절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을 하나하나 밟아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는 이미 나에 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신이 보고 싶은 필요에 따라
나의 과거를 되살리는 것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오히려 나로 하여금 어떤 반성을
할 수 있게끔 그런 장면들을 일부러 선택해서
나에게 보여 주었다는 편이 옳을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을 보여 주면서 그가 특별히
강조한 것은 사랑의 실천하는 중요성이었다.
나의 경우 그 점이 가장 두드러지게 강조된
경우는 바로 나의 언니와의 관계에서 였다.
그는 또한 공부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여러 체험의 배움과 관련한 부분에 이르러서는
항상 나의 주의를 새롭게 환기하곤 했다.
그리고는 나더러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자기가 다시 올 때에도 배움의 길만은
계속 닦아 가게 될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의 말에 의한다면 배움이란 영원히 영속적인
진보의 오랜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죽고난 다음에도 그것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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