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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붓다는 어느날 극락의 문에 이르렀다.

by 법천선생 2022. 6. 29.

붓다는 어느날 극락의 문에 이르렀다.
거기 극락의 문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극락에 들어가기 위해서 아귀다툼을

하고 있었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극락의 문지기가

붓다를 맞아들이며 말했다.


'참 잘오셨습니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서 들어오십시오.'

그러나 붓다는 뒤를 돌아보았다.
저 밑 윤회의 세상에서 서로 먼저 극락에

오기 위하여 밀고 할퀴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리고는 걸음을 멈추고 말했다.

'아직 내 시간이 오지 않았군요.
다른 사람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나 혼자만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전체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어떻게 나만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내 손은 이 문 앞에 들어왔으나, 내 발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혼자만이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나의 분신인, 내 발인 저 사람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것이 탄트라의 가장 깊은 통찰가운데

하나다.
탄트라는 말한다.

그 누구도 자기만이 홀로 깨달음을 얻을

수는 없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한 부분이다.

우리는 하나가 아니라 전체다.


한 사람이 높이 올라 갔다면 그는

이 바다의 매우 큰 파도이다.


그러나 그 큰 파도는 주변의 조그만

파도들과 연결되어 있다.

파도는 혼자가 아니다.
파도는 바다 전체와 조그마한 모든

파도들과 연결되어 있다.


도대체 어떻게 그대 혼자서만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마하무드라의 노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