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심虛心
흔히 사람들은 선악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인과법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처럼 스스로 저지른 잘못도 모르는데
어떻게 허물 고치는 일을 논하겠는가?
하지만 옛 성현들은 그렇지 않았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공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나이 쉰을 넘어 『주역』을 배우고 나서야
큰 허물을 짓지 않게 되었다."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의로움을 듣고 실천하지 못하고 불선 고치지
못하는 것이 나의 허물이다."
어느 날 거백옥蘧伯玉이란 현인이 공자에게
사람을 보냈다.
공자는 그와 마주 앉아 물었다.
"그대의 선생은 어떻게 지내시오?"
그러자 그가 대답했다.
"선생께서는 그 허물을 줄이고자 하지만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성인이나 현자도 이처럼 마음을 비우는데
우리 같은 자들이 자만한다면 될 일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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