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을 대상으로 잠을 충분히 잔 후와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후 같은 사람의
대답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피곤할 때는 남을 돕고자 하는
의욕이 78%나 감소했다.
참가자의 뇌 스캔을 통해 수면 부족은
사회적 행동과 관련된 뇌 영역인 사회
인지 네트워크의 활동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면 부족은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낯선 사람인지, 가까운 친척인지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의지를 약화했다"면서
"수면 손실은 반사회적이고 도움을
거부하는 행동을 촉발한다"고 덧붙였다.
수면이 충분해지면 이타성도 다시 회복
되는 것을 모든 실험에서 확인했다.
"이타성은 '수면의 양'보다는 '수면의 질'에
훨씬 더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의사와 간호사, 경찰 등 최일선 근무자들은
종종 만성적으로 피곤한데, 연구에 따르면
타인을 도울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타협을 거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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