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죄수들에게
물었답니다.
"세상에서 누가 가장 보고 싶냐?" 고...
그랬더니 두 개의 대답이 가장 많았답니다.
"엄마"와 "어머니"라는 답이...
왜 누구는 '엄마'라고 했고,
왜 누구는 '어머니'라고 했을까요?
둘 다 똑같은 대상인데...
그래서 또 물었답니다.
엄마와 어머니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랬더니, 나중에 한 죄수가 이렇게 편지를
보내왔답니다.
"엄마는 내가 엄마보다 작았을 때 부르고,
어머니는 내가 어머니보다 컸을 때 부릅니다!"
즉, 엄마라고 부를 때는 자신이 철이 덜 들었을 때 였고,
철이 들어서는 어머니라고 부른다는 겁니다.
그런데, 첫 면회 때 어머니가 오시자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를 부여 안고 "엄마~!" 하고 불렀다고 합니다.
세상 어디에도 엄마와 어머니의 정의를 명확하게 한 곳은
없겠지만,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불가의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에 따르면,
엄마는 우리를 낳을 때 3말8되의 응혈(凝血)을 흘리시고,
낳아서는 8섬 4말의 혈유(血乳)를 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주민등록증' 외에
'또 하나의 증'을 가지고 계십니다. '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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