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고 2 때인가, 매일 집에서 학교로만
오고 가다가 모처럼 시골 부모님 집에 가게
되었다.
원주에서 횡성을 가려면 시외버스를 타면
횡성을 돌아서 차비도 비싸고 시간도 많이
걸렸기에 주로 구룡사 절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학곡리에 내려서 약 3km를 걸어서 집에 갔다.
학곡리 저수지에서 고개를 하나 넘게 되면
배가 고프니까 건빵을 하나 사서 그걸 먹고
물을 마시면 건빵이 부풀어 내가 고프지 않았다.
그리고 수재울의 냇가를 걷다보면 아카시아
나무들이 엄청난 기세로 잎사귀를 피워냈는데,
그 생명력에 너무나 놀란 가슴이 되어 가슴이
벅찬 푸르른 생명의 생동감을 느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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