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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

늘 친절하고 선한 사람의 인과 이야기

by 법천선생 2023. 4. 13.

천기덕이라는 사람은 충청도 청주지방

인근의 농촌 부락에 사는 염불 행자였다.

 

하루는 그가 매우 다급히 운전을 하고 있었다.

이유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면접을 하러

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약 10분 정도 늦을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천기덕이가 달려가다 보니, 한 중년

부인이 자동차의 타이어가 터져서 차를 길가에

대어 놓고 도와 줄 사람을 기다리고 서 있었다.

 

천기덕은 워낙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라서

아무리 바쁘다 해도 그대로 지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자기의 차를 그 차 뒤에 세우고 터진

타이어를 스페어 타이어로 갈아 끼워 주었다.

 

면접을 하기에는 이미 늦었기 때문에 이제

좋은 직장을 얻기는 다 틀렸다고 생각하며

그래도 그 회사에 가서 서류를 받아 그것을

다 기록해 가지고 인사과장 사무실에 들어갔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인사과장의 면전에서

즉시 가장 좋은 자리에 채용이 되었던 것이다.

 

그 중년 부인이 바로 그 회사의 인사과장이었고

사장의 동생이었던 것이었다.

 

늘 염불을 하면서 작은 일에서부터 가족들과

이웃을 잘 돕고 살았던 염불 행자가 잘 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