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으면
건강에 큰 문제라도 발생할 것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고 살아
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동물성 식품을 먹고 있을 때보다 오히려
건강해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으면 야윈 상태가
되지만 건강하다.
물론 평소에 동물성 식품을 즐겨 먹던 사람이
전혀 먹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어지럼증이 생기고
기운이 없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왜 이런 현상들이 생기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나쁜 것에 오랫동안 익숙한 상태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된다.
마치 담배, 술, 마약 중독환자가 이것들을 끊을 때
생기는 '금단현상'과 같다고나 할까?
그러나 이 기간만 잘 극복하면 건강한 상태가
오게 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원형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은 자연상태에
가까운 식물성 식품(현미밥, 여러가지 채소와
과일)은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는 데 충분하다.
살기 위해 먹는가? 죽기 위해 먹는가?
동물성 식품은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키므로
사람의 생명을 단축시킨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동물성 식품을 먹고 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더 많이 먹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것이 죽음을 재촉하는 식생활인 줄을 모르고
말이다.
사람들은 목숨 걸고 동물성 식품을 먹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어떤 음식을 필요로 하는가"
에 따라 먹지 않고 "입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
에 따라 먹고 마신다.
사람은 곡식과 채소와 과일과 물만 먹어야 건강하다.
동물성 식품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참이고 경험적으로도 참이다.
<녹색 평론-57호> "왜 동물성 식품을 먹어서는 안되는가"
-대구 의료원 신경외과 과장 황의수 의학박사-에서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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