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나는 감사훈련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

by 법천선생 2023. 5. 22.

가구점 새 군데가 모여 있는 곳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한 가게가 부도가 나자 옆에 있던

두 집은 내심 기뻐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예전의 매상에서 1.5배로 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후 손님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오히려 매상은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부도가 난 가구점에 빚을

청산하도록 도와 주었고 그 힘으로 그 가게는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손님들은 다시 그 가구 골목으로

찾아들었고 예전의 매상을 다시 회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인 백무산씨의 시처럼 우리가 산다는 것은

장작불 같은 것입니다.

 

먼저 불이 붙은 토막은 불씨가 되고 빨리

붙은 장작은 밑불이 되고 늦게 붙은 놈은

마른 놈 곁에서, 젖은 놈은 나중에 던져져

활활 타는 장작불.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 누구도 혼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신나는 감사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자와 고구마는 친구였다.  (0) 2023.05.22
연탄길, 감동 이야기  (0) 2023.05.22
감자씨 이야기  (0) 2023.05.22
은총을 사랑을 쏟을 때 생긴다.  (0) 2023.05.22
말하는 빨래 이야기  (0) 20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