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구루나 종교 지도자들과는 달리,
다다지는 특별한 노력이나 훈련없이도
개념이 잘 정립된다면 에고가 간단하게
떨어져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다다지는 인간을 신과 분리시키는
주범이 다른 아닌 에고라고 본다.
다다지는 에고와 깨달음이 양립할 수
없음을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를 보는 남들의
시각에 집착하면서 살아 가고 있다.
에고는 나의 눈을 가리는 주된 요인이다.
'나'라는 에고가 가장 중요한 마음자리를
차지하고 신은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마음은 남의 비판을 받으면 상처를 받고,
나들에게서 칭찬을 받으면 우쭐해진다.
이것이 에고이다. 사실, 비판이나 칭찬은
단어나 소리 에너지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바로 그 곳이 에고의 거처이다. 에고를
떨쳐버리고 마음을 넘어서지 않는 한
신과 온전히 합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구루나 종교에 의탁하는 행위는
인위적인 에고의 산물로, 이것이 오히려
신을 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과 온전한 조화를 이룰 때
그대는 신성한 지복의 상태에 도달한다.
신의 비밀스러운 발자취와 미묘한 향기,
신의 비밀스러운 음악이 그대의 가슴
속에서, 모든 곳에서 물결치게 된다.
신은 그대 심장의 박동 소리와 같다.
이 소리를 들으면 하루 스물 네 시간
내내 그와 신성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다다지는 그 자신이 세상 속에서 생계를
꾸려가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며
인간의 사랑이 집착의 요소가 너무나
강하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소유했다는 느낌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에고의 집착이 있다.
우리는 흔히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지만
그런 사랑은 다른 소유물과 마찬가지로
쉽게 잊혀진다.
다다지는 이렇게 말한다.
"인간의 사랑은 연약하고 부서지기 쉬우며
이기주의로 물들기 쉽다.
항상 신을 기억하라. 그의 사랑은 순수하고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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