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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감사훈련

친구들에게....

by 법천선생 2023. 9. 28.

한때 낯선 젊은 청년들이 모여 

동기라는 모임을 형성한 지

 벌써 50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힘든 세상을 떠나 

북망산에 도착한 친구들도 있었고, 

세월이 스쳐 지나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추억을 돌아보며, 아프게 

상처입힌 적이 있었을까 고민합니다.

 

 그런 아픈 기억은 마음에 간직하지 않고, 

아름답게 보듬어 주는 것이 노년에 

꼭 필요한 미덕이라고 믿습니다.

이제는 겸손하고 자랑하지 않으며, 

베푸는 연유로 자라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늘 강건하게 사는 동안, 자녀들과 함께 

소중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