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명상하고 있는 중이다.

모든 사람들은 이미 명상하는 법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늘 명상하면서 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잘못된 것을 명상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아름다운 여인에 대해 명상하고 어떤 사람은 돈이나

사업에 대해 명상하고 승진에 대하여 깊이 명상한다.

 

무언가 성심껏 온 정신을 한 곳에 집중하게 된다면

그것이 곧 명상이라는 말이다.

 

그렇지만 그 방향과 결과는 전혀 다를 수 있는 것이니,

나는 오로지 내면의 힘, 자비심, 사랑, 신의 자애로움에

대해서만 극도로 집중하는 명상을 한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가부좌를 틀고

조용히 앉아 있는다고 뭔가가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먼저 내면의 힘과 만나야 하는데. 그러면 내면의 진정한

자아가 스스로 깨어나서 명상할 것이니 그것이 명상이다.

 

내면의 진아를 일깨워 그로 하여금 명상하게 해야지,

인간 두뇌나 유한한 이해력으로 하려고 하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수천 수만 가지로 떠오르는 여러가지

잡다한 번뇌를 어떻게 한다 해도 가라앉힐 방도가 없다.

 

그러나 진아가 깨어 있으면 내면의 진아, 즉 내면에

있는 신의 힘이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조절하게 된다.

 

참된 스승의 전수로 깨어난 후에야 비로소 참된 명상을

알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심신과 씨름하느라 시간만

낭비할 뿐인 것이다. 칭하이무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