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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암세포가 모두 사라졌다!

by 법천선생 2024. 3. 4.

연정심 보살은 남편이 하는 사업인

부동산 중개업을 돕는 일을 열심히

하다가 젊은 나이에 말기암이라는

판정을 받고 아주 큰 슬픔에 빠졌다.

 

보살은 말도 전혀 하지 않고 미음조차도

입에 대지 않고 혼자 울고 고민하며

아주 큰 괴로움에 빠져 슬픔을 느꼈다.

 

한창 팔팔한 젊은 나이에 이 지경이

된 것은남편이 하는 사업을 지나치게

열심히 거든 탓이라고 생각이 들면서

별아 별 생각이 스치듯 주마등처럼

한없이 자꾸만 스쳐 가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서, 남편 때문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고 자연히 남편과 그렇게

열심히 염불을 했건만 이 지경이 되니,

스님과 부처님에 대한 원망만이 크게

싹터 울면서 마음이 심히 괴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보살의 남편은 스님을

만나서 이 급박한 사정 이야기를 했다.

 

지금까지 있어 온 아내와 자신이 일에

너무 열중이어서 그런 것 같다며 무슨

좋은 방법이 없겠느냐고 스님께 물었다.

 

스님이 확신에 찬 표정으로 말씀했다.

"그렇게 슬퍼만 하다가는 오히려 병은

더욱더 깊어만 갈 것이니, 마음을 바꾸어야

하는데, 염불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한데

지금은 남편 일과 염불 때문이라고도

생각하니, 자비심 훈련을 하는 것이 좋겠다"

 하시며, 자비심 훈련법을 알려 주셨다.

 

사무량심을 간단하게 한 가지로 축약하면

매사에 감사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감사 연습은 글로 써서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하니 공책에다가 작고 쉬운 

것부터 감사한 것들을 적어 보라고 했다.

 

남편은 노트와 볼펜을 사 들고 아내에게 갔다.

"이 마당에 무슨 감사할 일이 있다고 그래요?"

 

연정심 보살이 노트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염불조차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남편이 방에서 나간 후, 한참 동안

깊이 생각해보니 정말로 이대로 불평만 하다가는

당장 죽을 것 같은 생각도 들게 되어서 그저

생각나는 대로 한 가지 두 가지씩 쓰기 시작했다.

 

평범하고 사소한 일부터, 그리고 감사해야 할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고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감사한 사람부터 찾아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감사의 염불 기도를 드렸다.

 

그다음 날도 그렇게 감사해야 할 사람들을 찾았고,

또 그다음 날도 계속 그렇게 하니, 점점 통증은

사라지고, 다리에는 웬일인지 힘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온 가족아 모두 다 모여 간절한 마음으로

염불을 하게 되니, 더욱더 감사하여 연정심 보살이

먼저 눈물을 흘리면서 염불 하니, 딸이 같이 눈물을

흘리고, 그다음 남편이 울고 아들이 함께 울면서

조용하기는 하지만 감동적인 염불을 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감동으로 울면서 함께 염불 한 것이 21일 만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데 의사가 깜짝 놀랐다.

암세포가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