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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오늘은 짐을 내려 놓은 날

by 법천선생 2024. 3. 8.

무려 5년 이상 심부름꾼 노릇을 했다.

내 스스로의 총평은 잘하지 못했다 이다.

 

특히 어려웠던 점은 도반들이 명상하러

많이 나오지 않는 것이 가장 나를 힘들게 했다.

 

그래서 나는 도반들이 많이 나오게 좀

해달라고 스승님께 가장 많이 기도했다.

 

그것은 정말로 간절한 나의 기도였었는데,

어떤 때에는 충주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까지

한보따리 싸가지고 많은 인원들이 오기도 했다.

 

그럴때 정말로 기도의 응답을 받은 것 같아서

정말로 내 마음이 기뻤던 기억이 솔솔 난다. 

 

그리고 센터에 불이 났었던 이어 없는 일로

정말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던 아픈 기억도 

모두 다 급박했던 일들이 지나고 나니까

그일로 하여 또한 많은 깨우침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 이후로 센터 없이 4년 여의 시간 동안을 

지내오다가 다시 센터를 개방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동수들의 의견을 모아 센터를 다시 열었다.

 

그리고 나서 이어진 기나긴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긴 시간 동안 센터를 열지 못했고 대구 센터 

동수 딸이 이 지역 부근에서 큰 사고를 당하여

위급해지자, 목숨 걸고 기도했던 일에서도

참으로 힘들었던 기억도 난다.

 

다시 열었던 센터에 도반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아 책임자로서 수많은 갈등과 고민을 겪었다.

 

이제 충주 지역 도반이 책임자가 되었으니,

모든 일들이 잘되기를 기도하고 있는 중이다. 

 

참으로 어려웠던 시간들이었지만 스승님의

가피 덕분으로 그래도 무사히 지나가게 되었음에

스승님께 깊이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