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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욕자극

큰 종양이 없어진 가피를 입다.

by 법천선생 2024. 3. 14.

 

내 친구는 출장을 다녀온 뒤에 갑자기 배가
엄청나게 아프다면서 종합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언제든 그렇듯 CT와 MRI를 촬영하니, 간에 꽤나
큰 혹이 생겨서 그렇다고 하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당장 너무나 아프니 진통제로 버티도록
하면서 급하게 수술을 하자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날이 바로 그가 주동이 되어 이미 법당에서
하기로 되어 있는 약속되어 있던 염불집회가 생각났다.
 
친구는 내가 죽을 지경이니 굳이 안가도 되는 것이었지만,
간호사나 의사에게 말해 보았자 안보내줄 것은 분명하니,
 
몰래 병원을 빠져 나와 택시를 타고서는 곧 수술을
해야만 하는 몸을 이끌고서는 염불집회에 참가했다는 것,
 
분위기는 무르익어 한참동안 성심을 다해 염불을 하니,
갑자기 머리 위에서부터 무언가가 뜨거운 것이 들어
오는 듯하더니, 아픈 부위까지 전달되어 뜨거워 졌다.
 
그러더니 뜨거워지기 시작하는가 싶더니만 또 다시
백년 묶은 체증이 떠나가듯 아주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즉시 아미타불의 가피를 입었다는 것을 직감했다.
다음날 수술을 하기 전에 의사들이 수술부위를 다시 한번
더 촬영하면서 수술부위를 점검하다가 종양이 완전하게
아주 깨끗하게 감쪽같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정말로로 아미타불의 가피로 병을 고쳤다는 만족감에
그도 모를 눈물이 주체없이 흐름을 체험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