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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

모든 생명을 평등하게 바라보자!

by 법천선생 2024. 3. 18.

인간은 누구하고나 잘 싸우기도 한다.

이웃, 자식, 아무하고나 싸우기도 한다.

 

그건 타협이나 평화스런 군자의 길을

통해 서로 상호간의 차이를 이해시키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런 점을 생각해 보면, 어떤 동물들은

아주 많은 훌륭한 품성을 가지고 있으며

때론 인간보다 더 낫기도 하기도 하다.

 

개는 신의가 대단하고, 말은 매우 충성

스러우며 소는 정말 온순한 동물인 것이다.

 

소는 건초만 조금 주면, 밭을 갈아주는 등

주기만 할 뿐 아무런 대가도 원치 않는다.

 

나는 우리 인간이 동물을 깔보고 언제나

인류보다 하등하다고 여겨도 될 만한

권리나 위엄이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

 

만일 우리가 계속 오늘날과 같은 방식으로

처신한다면, 즉 전쟁을 일으키거나 모든

일을 총과 피, 인간의 생명과 같은 방식으로

해결한다면, 동물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만한 존엄성이나 자격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