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는 한도 끝도 없는 무량한
자기 본성의 심령빛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원래부터 사람의 근본 본성을
가리키는 놀랍고 무량한 자비심이다.
그러니 자기의 자성불을 잘 살펴서
온갖 정성을 다해 계속 염불해야 한다.
그것은 마치 '줄탁동시'라는 말처럼
달걀 속에서 병아리가 나올 때에는
안에서는 병아리가 껍질을 쪼으면서
밖에서는 어미닭이 껍질을 함께 쏘는
것을 이르는 말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염불 하는 법인 것이니,
안에서는 자성불이 껍질을 쪼으면서
밖에서는 스승의 힘이 도와준다는 것이다.
그러니 진정한 그대의 자성불의 이름인
아미타바를 정말로 성심껏 불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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