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꼬불한 히말라야의 산길은 거대한
사원으로 이어져 있었고, 그 사원의
그림자 속으로 걸어 들어갔던 순간을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대여섯 명의 수도승들이 붉은 법복을
입고 가부좌를 한 상태로 앉아 있었다.
그들은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는 숙인
상태로 앉아 있었는데, 나의 출현에
전혀 동요되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진언을 웅얼거리고 있었는데
그 낭랑한 울림은 법당의 대들보를 진동시켰다.
그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서 그 곳에 앉아 있는데
진언을 외는 소리가 나를 꿰뚫는 것 같았다.
그 소리가 계속되자 나는 마치 바닥에서 위로
들어 올려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진언의 목적이 그것에서 울려 나오는
진동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순간 나는 다음과 같은 통찰을 얻었다.
모든 생명은 진동이다. 원자로부터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수 조 개의 세포들, 그리고 우주
자체의 리듬과 맥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진동이었던 것이다.
명상을 하는데 있어서 만트라의 진동은
우리가 창조력에 동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나는 이 점을 그 당시 녹음했던 테이프를 듣고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녹음 테이프를 들으면 육체적·감정적
긴장 이완을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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