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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개념/명상법칙정리

정을 아껴야 득도

by 법천선생 2024. 3. 21.

배불리 먹으면 정혈이 상하고, 

과로하면 신기가 흩어지고, 

마음에서 정욕이 일어나면 

수도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음식을 끊으면 몸이 스스로 

가벼워지고, 사려를 끊으면 정신이 

스스로 영험해지고, 좋아하는 것을 

끊으면 정신이 스스로 깨끗해져서 

득도하는 것이다.


어찌 밖에서 구하려고 애를 쓰는가? 

세 가지 도를 안다면 마땅히 삼재는 

편안해진다.

정은 선천적으로 부모로부터 타고난 

선천적인 원정과, 음식물을 섭취해 

얻어진 후천적인 정이 있다.


단법 수련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정력, 즉 정액이다.


이것이 단을 만드는 기본적인 모체가 

된다.


그리고 이것은 기를 생성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래서 도가에서는 정력을 낭비하는 것을 

시루에다가 물을 붓고 고이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했다.


또 불경의 능엄경에서도 정을 소비하고 

도를 이루려는 것은 모래로 밥을 지으려는 

것과 같다며 정을 중요시했다.
이 정이 불성을 이루는 종자인 것이다.

도가의 수련법은 소주천과 대주천을 돌려서 

소약과 대약 즉 단을 형성하여, 이를 온양하며 

양태한 다음, 이를 백회로 출신시켜서 양신을 

만드는 것이다.


약 300회 정도 소주천을 돌리면 코와 배 

사이를 금광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이 기뭉치는 나중에는 조그만 붉은 구슬처럼 

되는데, 이것을 소단이나 소약이라고 한다.


소단이 생기면 신기한 생리현상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양 눈은 기가 가는 곳을 반드시 주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