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

아침에 잠에서 깨어 나면 가장 먼저

자동적으로 생각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진정으로 염불을 하여 해탈을

구하고, 극락왕생을 구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염불이라야 할 것이 분명하다.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무의식적으로도

염불부터 떠올라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화장실을 갈때도 염불, 양치할때도 염불,

세수할때, 가족들과 이야기할때마저도

염불이 돌아가며 자비심이 가득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니 뭔가 대단한 수행자라야만

그렇게 할 수 있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원리를 알고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염불은 부처님을 닮아 가게 되는 목적이

염불자가 알던 모르던간에 잠재적으로

지동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중이라는 것,

 

염불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든지 '어떤 것이든 부르면 온다'는

우주적인 원리를 잘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넓은 의미로 생각하면, 일상적인 말도

염불의 일종이기에 '이 죽일 놈'이라고 욕을

하게 되면, 그 죽이겠다는 말에 합당한

마귀가 나타나게 되며, 사랑에 대하여 말을

하게 된다면, 천사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니,

어찌 놀랍지 않겠는가?

 

그래서 가만히 세상사람들을 자세히 살펴 보라!

늘 좋은 말을 하고 다른 사람들이 잘되길 바라며,

 

다른 사람에게 사랑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 지를 말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염불은 과연 어떤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인지 더욱 분명하지 않은가?

 

단지 좋은 말, 다정한 말만해도 천사가 그의

주위에 나타나 작용한다는 것이니, 하물며

부처님을 부르는 염불이야 얼마나 대단하고

놀라운 작용이 일어 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