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상의욕자극

왕비의 극심한 등창을 고친 염불 가피

by 법천선생 2024. 6. 21.

때는 1345년 고려 충목왕때의 일이었다.

왕궁에 있던 왕비가 원인 모를 등창이 났다.

 

아무리 용하다던 의원을 불러 진료해도

낫지 않아 백방으로 수소문을 했지만

전혀 차도가 없고 오히려 병세가 악화되어 갔다.

 

그러던 중 신앙심이 아주 많았던 왕비는

관세음보살을 부르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산세 좋고 경치 좋은 절에서

관세음보살 염불을 열심히 하다가 병이

 나아지게 되는 신기한 꿈을 꾼 것이다.

 

그래서 즉시 하인들에게 꿈속에서 본 절의

산세와 경치를 말하고 알아 보라고 하자,

 

그 절은 전라도에 있는 '숭림사'였다는 것,

그래서 즉시 차비를 차리고 전라도 숭림사를

찾아 가고, 가서는 정말로 헌신적으로 일주일간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여 병이 나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