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날 나는 항상 나 자신이 불행하다고
불평하면서 좌절감 속에서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나를 괴롭히는 일들을
무시해 버릴 수만 있다면 나는 진실로 행복
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더욱 놀랄 만한 것은 그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때 그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듯했다
는 것이다!
그냥 내버려둠으로써 문제들이 저절로 해결
될 수 있는 듯했다.
아! 나는 얼마나 어리석었던가.
우주의 오묘한 이치는 ‘무위(無爲)’에 있다는
것을 깨닫지도 못하고서 머리로만 문제를 해결
하려고 애썼던 것이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듯 나의 어설픈 행동은
사람들에게 웃음만 살 뿐이었다.
만족할수록 나는 더욱더 감사함을 알게 되었다.
중추절 염불법회 기간동안 명상을 하면서 내가
의식적으로 염불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자성불이 염불을 외우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마치 내 마음이 형용할 수 없는 힘에 맡겨진 듯했다.
그 순간 나는 염불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자기 자신을 조절하는 것이 더 이상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열심히 염불하면 큰스님의 가르침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훨씬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나에게 있어 이것이야말로 가장 생생한 최고의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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