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이었거나 높은 관직에 있었던 사람이
갑자기 왕에게 잘못 보이거나 모함을 당해
절해고도(絶海孤島)로 유배를 가게 되면
필수품 두 가지는 반드시 가지고 갔다고 한다.
한 가지는 응급 약품이었고, 나머지 한 가지는
맹자의 고자장이라고 하는 글을 쓴 족자였다.
아무도 없는 외로운 곳에서의 처절한 고독과
먹을 것도 많이 부족한 배고픈 고통을 겪을 때
방 안에 걸어 놓고 그 글을 보면서 스스로를
달랬던 글이 바로 이 맹자의 '고자장'이었다.
아마 이 고자장을 보고 큰 위로를 받지 못했다면,
처절한 유배지에서 많은 이가 자살을 했을 것이다.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고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근육과 뼈를 깎는 고통을 주고,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은 빈곤에 빠뜨리고,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그 이유는 마음을 흔들어
참을성을 기르게 하기 위함이며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맹자의 '고자장告子章'에 있는 말이다.
어려운 일이 생기게 된다면 슬퍼하거나
고민부터 하지 말고 이 고자장을 읽고
힘을 내고 염불부터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일 것이리라!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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